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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curity Number(보안 번호) : SN-654
  • Nickname(별명) : 다윈의 실험체 (Record evolution)
  • Hazard/Control(위험도/통제력) :높음/제한적 통제
  • Management Style(관리 방식) : 구금
  • Draftsman(작성자) : V


발견[]

Images

SN-654의 교전 당시 모습은 <데이터 말소>되었으므로 비슷한 형태로 대체

SN-654는 아마존의 어느 부락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의 외견은 작은 고양이로 크기와 모습도 일반적인 고양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특이한점이라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수 있었고 어느정도 언어도 구사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마존의 부락에서 살고있었기 때문인지 처음 구사할수 있던 언어는 거기에서 살고 있던 <데이터 말소>부족의 언어를 사용했다. SSSC에서도 처음 발견한 당시에는 사람의 말을 알아 듣고 언어를 구사할수 있는 정도의 능력만을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SSSC 내부로 데려와서 관찰을 시작했다. 관찰 한지 3주 정도가 지났고 관찰 기록에도 문제가 없었고 SN-654 자체가 사람을 잘 따르고 친근하게 대하기 때문에 간단한 감시 보호 상태로 두었다. 이번에도 몇달 동안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고 분류 등급 심의도 알파로 정해졌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여태까지의 모든 판정과 관찰을 모두 초기화 시킬 정도의 사건이 터진것이다.[1]

탈출 보고서 사본 발췌[]

SN-654가 담당 연구원을 죽이고 탈출했다.[2] 감시 보호 상태였기 때문에 수감된 방의 보안도 높은 수준이 아니긴 했지만 엄연히 SN 이기 때문에 10cm 두깨의 강철벽들로 이루어진 방이였다. 탈출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기록한 보고서[3]를 참조하면 SN-654가 얼마나 끔찍한 일을 벌였는지 짐작하게 했다. SSSC에서는 곧 바로 추적 팀을 꾸려서 추적에 들어갔다. 그러나 추적을 하면 할수록 여태 자신들이 모두 속았다는 사실만이 명백해질정도로 SN-654가 벌인 행적은 설명이 안될정도로 터무니 없었다.[4] 결국 이리저리 추적을 해봐도 단서 하나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데이터 말소>를 통해서 신뢰성 있는 정보가 들어왔다. 그 정보란 아마존 삼림의 깊은곳에 위치한 <데이터 말소>지역에서 대량의 생물들이 자취를 감추거나 모두 죽어 있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였다. 추적팀은 그 곳에 SN-654가 존재한다고 판단. 추적팀을 포함한 다수의 무장 병력이 SN-654가 활동하고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도착한 장소의 광경은 SN-654가 탈출 한 곳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틀린 점이라면 더 많은 생명들이 죽었다는 거지만.[5]

포획 보고서 C- 125 발췌[]

추적팀과 다수의 무장 병력들이 도착 했을때 SN-654의 모습은 발견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생물이 되어 있었다. 신화 속에 나오는 키메라 처럼 여러 동물의 부위가 이곳 저곳 합쳐진 형태를 하고 있었다.[6] 대략 크기는 6m정도에 팔이 도합 6개에 머리가 3개인 모습이였다고 한다. 손톱과 발톱의 길이는 10Cm 정도로 강도는 최소 강철 이상으로 보임. 후에 서술할 교전에 참전했던 요원의 발언에 의하면 날카로움 또한 엄청나서 동원된 탱크 2대마저 종이 찟듯이 찢어버린 것으로 보임. 피부와 껍질[7] 의 강도 또한 엄청나서 탱크의 포탄을 3발 이상 맞은 후에야 일반 적인 총으로도 피해를 입힐수 있을 정도의 방어력을 자랑했다고 기록되었다. SN-654의 모습을 보고 추적팀의 일원중 한명인 <데이터 말소>요원은 생리적인 혐오감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발사된 총알이 SN-654의 눈에 피탄되자, SN-654는 고통에 격렬하게 몸부림치더니 이내 추적팀을 포함한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생물을 자신의 적으로 간주. <데이터 말소> 요원을 포함한 모든 생물을 향해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싸움을 걸어왔다. 그 자리에서 추적팀과 교전을 개시. 교전 개시후 10시간 정도 지났을때 포획에 성공 했다.[8] 포획한후 5시간정도 지나자 다시 처음 발견 했던 고양이의 상태로 돌아갔다고 기록되었으며, 구금시킨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교전중 상처 입은 부위는 모두 말끔히 수복[9]되었다.

관찰 실험 보고서[]

실험 개시 시작 1일째 보고서

SN-654를 대상으로 실험을 시작한다. 이 실험 에서는 좀 더 편하게 실험 결과를 기록하기 위해서

실험 대상 SN-654를 A-1 이라고 명명하겠다.

실험 준비와 목적 : A-1의 학습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어휘책과 단어집을 제시.

실험 결과 : 어위책과 단어책을 읽기 시작함. 30분 정도 경과후에는 독서를 끝내고 책에 수록된 기본적인 어휘와 단어를 구사함.[10] 책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활용 가능한 것으로 보임. 현재 자신이 구속되어 있다는 상황도 인지 한것으로 보아 판단 능력도 있는것으로 추측됨. 요구 사항인 구금 해제 건은 응해줄수 없다고 답함. 상당히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임.

실험 개시 시작 2일째 보고서

실험 준비와 목적 : 특정한 목표를 정하지 않음. A-1의 하루 일과를 관측하기로 함.

실험 결과 : A-1의 하루 일과는 일반적인 인간과 흡사함. 아침에 활동을 시작해서 아침, 점심, 저녘 식사를 섭취하고 시간을 죽일만한 물건들을 요구함. 요구를 받아 들여 다량의 책과 털실, 강아지 풀등을 제시함. A-1의 반응이 만족스러움을 표함. 특히 털실과 강아지 풀을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보임. 강아지 풀의 경우 담당 연구원[11]이 흔들어주자 일반 고양이와 매우 흡사한 반응을 보임. 연구원이 놀아주지 않을 때는 털실을 굴리거나 독서를 하면서 하루를 보냄. 숙면에 들어가는 시간은 밤 8시 정도이며 총 수면 시간은 10시간으로 판단됨.

주석[]

  1. 현장의 모든 요원에게 알립니다. SN-654를 발견한 즉시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심하게 저항한다면 사살해도 좋다는 공문이 내려왔습니다. - 추적팀에게 내려진 공문의 내용 中-
  2. 담당 연구원의 일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아마 그도 그런 일이 일어날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것이다. - SN-654 사건 처리 보고서 발췌-
  3. 현장은 참혹했다. 실험을 주도한 연구원은 물론이고 SN-654를 막으러온 요원들 마저 참혹하게 온 몸을 <데이터 검열>된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으며, 10cm두깨의 강철벽은 종이마냥 마구 찢어발겨져서는 땅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심지어 땅바닥에 떨어진 혈흔들 조차 모두 연구원과 요원들의 혈흔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아마도 SN-654는 상처 하나 없이 탈출 한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이상한건 모두 뇌부분이 <데이터 검열>되었다는 것이다. 마치 맹수가 <데이터 검열>한것 같은 흔적 이였다. - SN-654의 탈출 당시 작성된 현장 보고서 발췌-
  4. SN-654가 벌인 행동들은 이미 생물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 그 당시의 우리는 <데이터 말소>를 통해서 정보를 접하지 못했다면 아마 지금도 SN-654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 도대체 지구 상의 어떤 생물이 일주일도 안되서 아마존 깊은 삼림 까지의 터무니 없는 거리를 땅굴을 파고 헤엄쳐서 도달할수 있단 말인가. - SN-654 추적 미션 종료후 결산 보고서 C-125 발췌-
  5. 지옥이 있다면 우리가 본 광경이 아니였을까. 불타는 숲속에서 많은 동물들이 죽어 있었다. 뱀부터 시작해서 별별 동물들이 모두 죽어있었다. 물론 그 곳에서 살고 있던 원주민도 포함해서. 죽어있는 모두가 자취를 감췄다고 알려진 생물들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서있는건 이미 우리가 알고 있던 SN-654의 형태가 아니였다. - SN-654 추적 보고서 A-151 발췌-
  6. 아마도 죽어있는 동물들의 시체에서 뜯겨진 부위와 SN-654가 달고 있는 부위를 보면 강제로 뜯어낸뒤에 자신에게 붙인것 같다. 우웩, 저기 대장님. 나 이 보고서 안쓰면 안될까요? 아직도 그 모습만 생각하면 구역질 나온다구요. - SN-654 포획 보고서 D-128을 작성하던 요원의 불평-
  7. 아마 그것은 껍질이라기보다는 갑옷이라는 표현이 올바른것 같지만 일단은 껍질이라고 표기한다. -SN-654와의 교전 보고서 발췌-
  8. "SN- 654의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수송기와 따뜻한 커피좀 보내주세요. 생존자요? 투입된 요원 과 병력의 95%가 전멸하고 저를 포함한 제 부하 마이클과 칼스만이 생존했습니다. Fuck!" -교전 종료후 무전 내용 녹화본 발췌-
  9. 피해를 입힌게 확인되는 눈을 포함해서 모든 상처가 흔적도 없이 수복되었다. 그것도 하루만에. - SN-654 포획 보고서 C -125 中 수송 부분 발췌 -
  10. 처음으로 한 말은 "날 여기서 꺼내줘. 저번 처럼 도망 안갈게. 너무 좁다." 였다.
  11. 물론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서 무장한 요원이 대기함.

SN-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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