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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curity Number : SN-141
  • Nickname : 아주 작은 폭군(Tiny Tyrant)
  • Hazard/Control : 높음/제한적 통제
  • Management Style : 구금
  • Draftsman : Dr.Red.
SN-141

Picture of SN-141



개요Edit

SSSC내의 여러 생물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작은 생물체. 새하얀 날개가 달린 몸체에 여우의 꼬리와, 동그랗고 까만 눈동자를 가진 지구권에선 발견된 사례가 없는 정체불명의 생물체다. 그야말로 인축에 무해할것같은[1] 외모를 가진 동물.[2]

상세Edit

몸체는 지름 5CM의 원형, 꼬리는 7CM, 날개의 길이는 몸체의 세배인 15CM다. 지름 1CM 정도의 동그란 눈은 한치의 악의도 보이지 않는 깨끗한 검정색으로 SN-141에게 배정받은 넓은 방에서 혼자 캣 타워를 오르거나 공을 가지고 놀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친 심신이 구원받는듯한 기분까지 들어 저 부드럽고 따스해보이는 동그란 몸을 어루만져주고 싶다는 충동이 들게한다.


물론 실제로 만지러갔다가 돌아온 사람은 없다.

혹시라도 동료 직원이 저런 충동을 보일시에는 당장 상담을 받게하거나 SN-141의 방에 M등급 개체를 밀어넣은 실험을 기록한 무삭제 영상을 보여줄것.

괜히 Gamma등급을 받은게 아니듯이 이름 그대로 덩치는 작지만 그 성질과 살상력은 인류에게 백해무익한 놈들만 모여있는 Gamma급 SN들 중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격리된 방에서 혼자 쉬지않고 기어다니며 방에 놓여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은 앙증맞지만 그 방에 종류를 불문하고 생명 활동을 보이는 개체가 입실할 시에는 지금까지의 귀여운 모습을 버리고 '활성 상태'가 되어 그 개체에게 달려든다.

5CM 짜리 악세사리같은 동물이 달려들어봐야 얼마나 무섭겠냐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번 들어가보도록. 악의라곤 눈곱만큼도 확인할수 없는 그 까만 눈동자가 분노로 불타는 붉은색으로 변하고 몸을 덮은 새하얀 털이 부풀어올라 곤두서며 그 동그란 몸에서 날카로운 발톱과 같은 6개의 다리가 튀어나와 대상을 찢어발길때 쯤에는 생각이 바뀔것이다.

다리는 무려 몸통의 2배 길이인 10CM. 그 작은 몸의 어디에 저런 다리가 6개나 숨어있었던건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두께는 모두 0.7CM로 어린 아이의 손가락 두께와 비슷하고 매우 날카롭다. 다리를 제압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여 실험을 위해 투입된 M등급 개체에게 지시를 내렸었지만 투입된 5명중 3명이 다리를 건드릴수조차 없었고 1명이 가까스로 다리를 붙잡았으나 가볍게 뿌리쳐졌다. 이것으로 보아 보기보다 힘이 대단하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 후에는 이루 표현할수 없는 참극이 벌어졌다.

작은 몸에서 나오는 괴력과 벽과 천장을 타고 달릴수도 있는 기동 능력, 전체가 무기나 다름없는 몸은 다양한 형태로 폭력으로서 휘둘러졌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난도질당한것처럼 끔찍한 몰골로 변해버린 시체들과 그 하얀 털을 붉게 물들인채 그들이 방에 들어오기 전처럼 캣 타워를 오르내리며 놀고있는 SN-141의 모습은 그야말로 자신 이외의 생물을 부정하는 폭군이었다.

인류 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생명체 모두에 해악밖에는 안되는 생물체.

실험 기록Edit

SN-141을 대상으로 한 각종 실험의 내용과 과정, 결과를 간추려서 서술하겠다.

실험 1

내용 : SN-141의 생리(生理)적 활동.[3]

과정 : SN-141의 방에 고기, 생선, 야채같은 기본적인 식재료를 놓고 감시 카메라로 관찰.

결과 : 놓인 식재료들을 거들떠도 안보고 끊임없이 장난감들로 놀고있다. 수면도 취하지 않는걸로 확인. 당연하지만 배설 행위도 없다.


실험 4

내용 : SN-141의 행동 범위.

과정 : SN-141의 방 밖을 봉쇄하고 문을 살짝 열어놨다. 문이 열리자 반응을 보였지만 그 후 관심을 끊고 공놀이에 열중했다. 도중에 정전 사태가 벌어져 실험이 중단되었으나 복구 후 확인하자 SN-141은 정전 도중에 제자리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결과 : SN-141은 장난감만 있으면 별 다른건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4][5]


실험 6

내용 : SN-141의 수중 생존 가능성.

과정 : 접근 허가를 받은 수석 연구원이 보는 앞에서 M등급 개체들이 SN-141을 지참해온 수조로 옮김.

결과 : 수석 연구원과 M등급 개체들의 전멸. SN-141은 수조에서 털에 묻은 피를 씻었다. 원리는 알수없으나 다리를 꺼내지 않아도 수영이 가능한걸로 확인.


실험 9

내용 : SN-141의 주요 공격 대상.

과정 : SN-141의 방에 M등급의 인간과 동물을 투입하고 관찰.

결과 : 전멸.[6]


실험 10

내용 : SN-141의 전투 능력.

과정 : 특수 제작된 강화복과 무기로 무장한 요원들을 투입. 이때 그들에겐 SN-141의 사살 명령이 내려졌다.

결과 : 활성 모드에 돌입해 요원들과 교전, 투입 인원 5명 중 5명이 전부 사망. 강화복이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 꼬리 또한 무기로 사용한다는 사실도 판명, 주로 조르거나 두들기거나 찌르는 형태. 길이도 늘어난다는 사실을 확인.


실험 11

내용 : SN-141의 방어 능력.

과정 : 권총을 비롯해 화염방사기, 전기충격기 기타등등의 무기를 SN-141을 대상으로 사용.

결과 : 탄환에 맞아도 튕겨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화염을 뚫고 달려오고 전기충격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실험은 중단, M등급 개체가 시간을 버는 사이 투입된 연구원들은 무사히 귀환했다.


실험 14

내용 : SN-141의 생명체 탐지.

과정 : 두개의 인형옷을 준비하고 하나의 인형옷에는 M등급 개체를, 또 하나의 인형옷에는 마네킹을 넣어놓고 내부 온도를 36.5도에 가깝게 맞추거나 흉부에 심장 박동음이 미약하게 들리도록 세팅하는등 인체와 비슷하게 느껴지도록 만들어 두개를 같이 투입시켰다.

결과 : 둘중 하나가 찢어발겨졌다.[7] 이후 실험에 쓰인 인형은 그대로 SN-141의 방에 방치.


실험 34

내용 : SN-141의 기호품.

과정 : 보통의 애완 동물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추가. 그리고 관찰.

결과 : 이전부터 놓여있던 캣 타워부터 개껌까지 다양한 장난감에 관심을 보임. 놀고있는 SN-141의 영상을 보고 만져보고 싶다는 직원 요청이 쇄도했다.[8]


실험 61

내용 : SN-141의 약점.

과정 : 위원회의 결정으로 [데이터 말소] 처리된 실험 4 도중 발생한 정전으로 인한 추측에서 실험 진행. SN-141의 방에서 불을 끄고 M등급 개체를 비롯한 생명체를 복수 투입.

결과 : 어둠속에선 시각이 마비된다는 사실을 확인, 하지만 시각 이외의 감각도 상당하다는 사실도 확인.[9]


실험 88

내용 : SN-141의 영상 취향.[10]

과정 : SN-141의 방에 TV를 놓고 여러가지를 틀어줬다.

결과 : 대부분의 영상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장난감만 가지고 놀았으나 교향 음악 채널이 나오자 동작을 멈춘걸로 봐서 잔잔한 음악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반대로 데스 메탈계 음악이 나오자 제자리에서 통통 튀기 시작했다. 좋아하는걸까? 신기한건 고어계 스플래터 영화가 나오면 꼬리로 눈을 가리고 방 구석으로 도망친다.[11]

공개 가능 정보Edit

얇고 날카로운 다리와 둔기나 교살 무기로도 쓰이는 꼬리, 극대화된 운동 능력과 그 어떤 생물에도 뒤지지 않는 예민한 감각을 가진 귀여운 생물. 털은 부드러워 보이지만 손을 댄 인원의 손바닥이 너덜너덜해졌고 최근 실험의 근황을 들어보면 요즘은 어둠속에서도 그 붉게 빛나는 눈이 생명체를 향한다는 말이 있다.

누군가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생물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으며 현재 토론중에 있다. 만약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면 그 용도는 두말할것도 없다.

다리가 6개인걸로 이유로 들어 곤충 종류에 분류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각하되었다. 주로 여성 직원들의 반대에 의해서다.

어디까지나 생명체에 한해서만 위험한 생물이라 격리 시설의 외벽에는 별 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다.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인지 가끔 실험을 위해 들어오는 인원들을 공격할때 이외에는 극도로 얌전하다.

포획될때 사용한 함정은 틈새가 없는 케이스. 안에는 작은 공이 들어있었다. 9시간 후 개봉했으나 살아있는것으로 봐서 숨을 쉬지않는 모양이다.

여러 직원들의 희생으로 X-RAY 촬영에 성공했으나 알게된건 [데이터 말소], 체온이 굉장히 높다고 한다.

현재 가진 장난감은 공, 캣 타워, 개껌, 동물 인형, 챗바퀴, 소형 정글짐, 실험 14에 쓰인 인형이다. 전부 질려하지 않고 잘 가지고 놀고있다. 하나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다른걸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 이전에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질려하질 않는다.

불을 끄면 행동이 제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는 시체를 치우는게 상당한 고역이었다. 치우러 갔다가 늘리지만 않으면 다행이었으니까.

활성 상태일때 대상의 얼굴에 달라붙어 난도질하는걸 보고 어느 연구원이 모 외계인 영화의 '페이스 허거'와 비슷하다는 말을 해 한동안 그것이 별명이 되었었다.

기타Edit

어느 직원이 SN-141의 모습을 본따 악세사리로 만들었다. 호평 발매중.[12]

코멘트Edit

아직 그 전투 능력의 한계가 밝혀진게 없지만 자기가 놀고있는 저 방 밖에 자기 말고도 살아있는게 잔뜩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면 금방 저 문을 부수고 나올지도 모르지. 즉 저 녀석이 신체 능력과 지능이 반비례인 덕분에 우린 살아있는거라고. 알았으면 실험 횟수를 줄여. 슬슬 눈치챌지도 모르잖아. -Dr.Red.


주석Edit

  1. 실제로 그랬다면 Gamma판정을 받을리가 없다.
  2. 내 판단에 의하면 고양이가 더 귀엽다. SN-141의 외모는 내게 큰 흥미를 주지 못했다... 난 이것에 관여하고 싶지않군. -Naiadel
  3. 쉽게 말해 먹고자고싸는 행위.
  4. 바보야. 저건... 그리고 저딴 실험을 실행한 놈도 바보야. 미쳤어? -Dr.Red
  5. 이 실험 지시한 연구원자식 누구야.. 당장 내 집무실로 튀어올 것. -Shirellia
  6. 저 자식은 그냥 살아있는게 다 싫은거야. 자길 제외하고. -Dr.Red
  7. 어느쪽인지는 말할것도 없다.
  8. 다들 미쳤어. -Dr.Red
  9. 이번에도 전멸이었다.
  10. 이 실험 건의한 놈 누구야? -Dr.Red
  11. 뭐하는걸까? 이 녀석. -Dr.Red
  12. 이런거 만들어서 팔아먹는 개자식 당장 잡아와. -Shirel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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